CASE No.020
사건 파일 · 2026-07-27
심해 열수지대의 야간 관측이 끝난 02:17, 해저 연구기지 네레이드-7의 감사 격납실에서 수석 안전감사관 서문재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공용 티타늄 밸러스트 핀 손잡이가 충격 흔적과 맞았고, 다음 날 청문회에 제출할 다섯 건의 비리 증거가 든 검은 감사 웨이퍼는 잠금함에서 사라졌다. 같은 시각 귀환한 다섯 무인잠수정의 염분 손상 기록에는 잠수정·표본·격리캡슐·채집도구의 연결만 조각나 남았다. 네 축을 복원하면 고정된 잠수정 순서의 캡슐 번호가 마지막 귀환배치를 승인한 생체소매의 검수번호가 된다. 압력문 봉쇄 뒤 내부에는 서문재와 다섯 야간 책임자뿐이었다. 퍼스는 순서·좌석·인접관계가 없는 난이도 상의 비순서 논리격자(B)를 완성해 다섯 자리 검수번호를 먼저 찾고, 양도 불가능한 생체소매의 등록자와 02:17 단일 거래를 연결하라고 말했다.
서문재 · 48세 · 피해자 · 네레이드-7 수석 안전감사관
다섯 귀환기록 판독 규칙
잠수정·표본·캡슐·도구를 각각 한 번씩 연결하고 고정 순서로 번호를 읽는다.
잠수정: 가오리 · 해마 · 문어 · 소라 · 청새치 회수표본: 망간단괴 · 유리해면 · 관벌레관 · 냉수산호 · 현무암 코어 격리캡슐: 호박색 2 · 코발트색 4 · 상아색 5 · 주홍색 7 · 비취색 8 채집도구: 코어 드릴 · 흡입 채집기 · 레이저 캘리퍼 · 미세 집게 · 수질 샘플러 각 귀환기록에는 네 축의 항목이 하나씩 연결되고, 같은 축의 항목은 정확히 한 번만 쓰인다. 격자를 모두 복원한 뒤 캡슐 번호를 기지 등록 순서인 가오리 → 해마 → 문어 → 소라 → 청새치로 읽으면 마지막 배치 승인자의 다섯 자리 검수번호가 된다.
염분 손상 기록 A
캡슐 두 개의 표본 묶음과 문어의 제외 기록을 함께 본다.
유리해면은 주홍색 7번 캡슐에 들어 있었다. 상아색 5번과 비취색 8번 캡슐에는 현무암 코어와 냉수산호가 하나씩 들어 있었지만, 어느 쪽이 어느 표본인지는 지워졌다. 문어가 회수한 표본은 관벌레관이 아니었다.
염분 손상 기록 B
잠수정의 캡슐 제외와 표본·도구, 캡슐·도구의 직접 연결 세 건이다.
해마에는 비취색 8번 캡슐이 연결되지 않았다. 관벌레관을 가져온 잠수정에는 수질 샘플러가 달려 있었다. 호박색 2번 캡슐과 같은 귀환기록에는 흡입 채집기가 적혀 있었다.
찢어진 교차 검수표
각 문장에서 앞의 두 대상과 뒤의 두 항목을 하나씩 교차 배정한다.
가오리와 해마 중 하나는 유리해면을 운반했고, 다른 하나는 코어 드릴을 장착했다. 소라와 가오리 중 하나는 망간단괴를 운반했고, 다른 하나는 미세 집게를 장착했다. 레이저 캘리퍼를 쓴 잠수정과 미세 집게를 쓴 잠수정이 가져온 표본은 냉수산호와 유리해면으로 하나씩이었다. 세 문장 모두 ‘하나는 앞 항목, 다른 하나는 뒤 항목’이라는 배타적 교차 기록이다. 같은 대상에 두 항목을 몰아줄 수 없다.
생체소매 검수번호부
다섯 검수번호는 같은 다섯 숫자를 한 번씩 써서 형식만으로는 누구도 튀지 않는다.
27485 · 윤해주 82547 · 강태록 48752 · 민서진 75824 · 백이안 54278 · 한도경 다섯 번호는 모두 2·4·5·7·8을 정확히 한 번씩 쓴다. 생체소매는 착용자의 손목 정맥과 맥박을 계속 확인하므로 빌려주거나 복제할 수 없고, 사건 구간에 해제·교환·절단·재발급·관리자 우회 경보는 없었다.
02:17 단일 거래와 형광 흔적
귀환배치 승인자·감사함 개방자·공격자가 한 사람의 연속 행동으로 닫힌다.
02:09 점검 때 검은 감사 웨이퍼는 잠금함 안에서 확인됐다. 02:17 한 생체소매가 귀환배치를 최종 승인했고, 그 승인과 기계적으로 묶인 감사함이 같은 거래에서 한 번 정상 개방됐다. 이후 경찰 봉인까지 재승인·재개방·강제 개방·실패 인증은 없다. 서문재의 허리에서 터진 형광 파열 앰풀은 충격 때 상대 소매와 공용 손잡이에 묻었다. 같은 염료가 마르기 전에 감사함 안쪽 개스킷 아래에 눌렸고, 바닥 압력막에는 서문재 앞에서 승인대와 감사함까지 이어진 한 사람의 연속 보행만 남았다. 두 번째 접근·교대·물건 전달·공모 흔적은 없다. 따라서 격리캡슐 번호로 복원한 검수번호의 생체소매 착용자가 서문재를 공격하고, 같은 거래로 감사함을 열어 웨이퍼를 가져간 사람이다.
압력문 봉쇄와 공용 장비
흉기·동선·기회·권한·동기는 다섯 사람을 가르지 못한다.
열수 분출 경보 뒤 외부 압력문과 문풀 잠금은 봉쇄됐고, 기지 안에는 서문재와 다섯 야간 책임자만 있었다. 카메라가 멈춘 같은 8분 동안 다섯 사람은 동일한 중앙 습윤 회랑을 두 번 통과했고, 같은 규격 자기식 덧신 때문에 발자국을 구별할 수 없다. 공용 티타늄 밸러스트 핀 손잡이는 직전 합동 훈련에서 다섯 사람이 같은 횟수로 잡아 지문·장갑수지·윤활제가 겹쳤다. 다섯 사람 모두 귀환배치 승인권, 감사함 접근권과 같은 8분의 기회를 가졌다. 감사 웨이퍼에는 무허가 충돌 은폐·희귀표본 밀반출·선체검사 허위서명·보호구역 좌표 유출·허위부품 발주가 한 건씩 같은 수준의 증빙으로 들어 있었다. 누구에게나 감사 중단 동기가 있으므로 검수번호를 복원하기 전에는 한 사람만 메타로 고를 수 없다.
윤해주 · 36세 · 용의자 · 잠수정 운항 책임자
강태록 · 43세 · 용의자 · 생물표본 책임자
민서진 · 39세 · 용의자 · 압력계통 책임자
백이안 · 34세 · 용의자 · 음향지도 책임자
한도경 · 46세 · 용의자 · 야간보급 책임자
봉쇄 뒤 기지 안에는 서문재와 다섯 야간 책임자뿐이었다. 다섯 사람은 같은 공용 손잡이, 같은 중앙 회랑·덧신, 같은 귀환배치 승인권·감사함 접근권, 같은 8분의 기회와 동급의 감사 중단 동기를 가졌다. 생체소매 검수번호도 모두 2·4·5·7·8의 순열이라 한 명만 형식으로 튀지 않는다. 비순서 논리격자의 네 축을 유일하게 복원해 가오리 → 해마 → 문어 → 소라 → 청새치의 캡슐 번호를 읽은 뒤, 그 검수번호의 비양도 생체소매 착용자를 02:17 단일 거래와 형광 연속 흔적에 연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