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No.033
사건 파일 · 2026-08-09
새벽 00:33, 가동을 멈춘 회암 폐광의 재개발 안전실사에서 수석 지반감사관 천유경의 최종 발파안전 시험이 무단 운행으로 훼손됐다. 비상 기폭뇌관 운반함은 비어 있었고, 누군가 번호 1–6의 광차 여섯 대를 끝이 막힌 지선이 붙은 선로로 한 차례 움직였다.인입 순서 머리글은 불탔지만 지선 제어기의 명령띠, 보존된 후보 인입표 여섯 장, 출구 선로의 겹침박 다섯 장은 남았다. 제어실의 생체 개인키와 바닥 리본에도 입실부터 운반함 개봉까지의 연속 기록이 남아 있다.막힌 지선의 후입선출 움직임을 되짚어 실제 인입 순서를 찾고, 출구 펄스가 가리키는 개인키의 소유자를 밝혀라.
천유경 · 47세 · 피해자 · 회암 폐광 재개발 수석 지반감사관
단선 인입선 운용 규칙
끝이 막힌 지선은 마지막에 넣은 광차부터 다시 나온다.
인입열은 왼쪽부터 한 대씩 제어기에 들어온다. 보류(H): 다음 인입 광차를 끝이 막힌 지선에 넣는다. 통과(P): 다음 인입 광차를 곧바로 출구로 보낸다. 회수(R): 지선에 가장 나중에 넣은 광차를 출구로 꺼낸다. 지선 안에서는 추월하거나 순서를 바꿀 수 없다. 보존된 명령띠: H · H · H · R · P · R · H · P · R · R 명령띠가 끝나면 광차 여섯 대는 모두 출구를 통과했고 지선은 비어 있었다.
여섯 후보 인입표
각 여섯 자리는 번호 1–6 광차가 제어기에 들어온 순서다.
기록 가 · 531246 기록 나 · 351624 기록 다 · 564123 기록 라 · 621453 기록 마 · 234651 기록 바 · 342156 모든 후보는 1·2·3·4·5·6을 정확히 한 번씩 쓰며, 보존소에는 이 여섯 후보 외의 인입표가 없었다.
출구 선로의 다섯 겹침박
화살표의 왼쪽 광차가 오른쪽 광차보다 먼저 출구를 지났다.
겹침박 ①: 4 → 3 겹침박 ②: 4 → 5 겹침박 ③: 1 → 6 겹침박 ④: 1 → 2 겹침박 ⑤: 6 → 5 화살표는 출구 통과의 선후만 뜻한다. 두 광차가 서로 붙어 있었다는 뜻은 아니다. 다섯 장은 서로 다른 감응층에서 회수됐고 앞뒤 판독 방향은 봉인표식으로 확정됐다.
개인키 연속 펄스 리본
생체 개인키는 출구 1·3·6번째 광차에서 펄스를 남겼고 같은 소유자가 운반함을 열었다.
개인키 펄스 규칙: 삽입된 M-6 생체 개인키에 등록된 광차가 출구 감응선을 통과할 때마다 쓰기방지 리본에 펄스 한 칸이 찍힌다. 각 개인키에는 광차 세 대가 등록돼 있다. 사건 리본: 출구 1번째 · 3번째 · 6번째 통과에서만 펄스가 찍혔다. 2번째 · 4번째 · 5번째는 무반응이었다. 적재·개봉 기록: 제어실 입실 직전 운반함의 기계봉인은 온전했고 내부 중량센서는 기폭뇌관 1개를 확인했다. 사건 구간의 최초이자 유일한 개봉 순간 걸쇠 센서가 열림을 기록했고 내부 중량이 1개 → 0개로 바뀌었다. 그 뒤 압력문이 다시 열릴 때까지 운반함 재개봉·재적재는 없었다. 생체 연속성 기록: 제어실 입실부터 운행, 그 최초 개봉까지 같은 소유자의 손바닥정맥 인증이 끊기지 않았다. 개인키는 인발방지 봉인 안에 있었고 같은 구간 바닥 압력리본은 성인 한 사람의 하중만 기록했다. 천유경은 북측 관측벙커에 있었으며 압력문 재개방·키 교체·대리 사용은 없었다. 따라서 개인키 소유자가 무단 운행자이자 뇌관을 반출한 사람이다.
염다온 · 34세 · 용의자 · 운반선로 책임기사
홍세욱 · 43세 · 용의자 · 발파안전 책임기사
전나린 · 39세 · 용의자 · 지질측량 책임기사
조태겸 · 46세 · 용의자 · 환기설비 책임기사
네 사람은 모두 M-6 생체 개인키 1개, 제어권한 1건, 00:27–00:38의 같은 통신음영 11분, 장약고 접촉 1회, 피해자 대면 1회, 면허박탈·계약취소 위험 1건을 가졌다. 각 개인키에는 정확히 광차 세 대가 등록되고 각 광차도 정확히 두 사람의 키에 등록됐다. 사건 구간의 제어실 출입 후보와 개인키 등록자는 이 네 사람으로 봉인됐으며, 등록광차 목록은 각 프로필의 봉인대장이 정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