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No.036

해무 진주선별소의 다섯 비교쌍

사건 파일 · 2026-08-12

해무가 항구를 덮은 밤 00:46, 미라주 진주선별소의 공개 감정 직전 수석감정관 서문예린이 보관하던 왕실 흑진주가 자동검수 감정함에서 모조 유리구슬로 바뀌었다. 감정함은 사건 직전 흑진주 한 점을 확인했고, 비교판 한 장이 다섯 검수묶음을 연속 통과한 최초이자 유일한 개방 순간 진품 재고가 1점에서 0점으로 바뀌었다.판독기는 사용한 비교판 코드를 남기지 못했지만 검수묶음의 투입 순서와 최종 배열은 다섯 장의 쓰기방지 영수증에 보존됐다. 보관대에는 서로 다른 비교지시를 가진 후보 비교판 여섯 장만 있었다.각 비교판의 다섯 지시를 왼쪽부터 실행해 모든 검수묶음을 정렬하는 봉인코드를 찾고, 그 비교판의 소유자를 밝혀라.

피해자

서문예린 · 46세 · 피해자 · 미라주 진주선별소 수석감정관

공개 감정 14분 뒤 흑진주와 여섯 선별기사의 등급수정 이력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었다.

신체 피해는 없었지만 진품 교체로 공개 감정과 항구 보험감정이 모두 중단됐다.

단서 5

비교판 작동 규칙

지시 XY는 X번과 Y번 홈의 진주만 비교해 작은 등급을 앞번호 홈에 둔다.

네 홈은 왼쪽부터 1·2·3·4번이다. 각 진주의 숫자도 크기등급 1·2·3·4이며 1이 가장 작고 4가 가장 크다. 비교지시 XY를 만나면 X번 홈과 Y번 홈의 진주만 비교한다. 작은 숫자를 앞번호 홈에, 큰 숫자를 뒷번호 홈에 둔다. 이미 그 순서라면 움직이지 않는다. 예: 투입 1·2·4·3에 34 실행 → 1·2·3·4. 여기서 34는 값 3·4가 아니라 현재 3번·4번 홈을 뜻한다. 비교판의 지시 다섯 개는 왼쪽부터 한 번씩 실행한다. 한 지시가 끝난 뒤의 배열을 다음 지시에 그대로 넘기며, 처음과 끝을 잇거나 다른 홈을 함께 움직이지 않는다.

다섯 자동검수 영수증

사건 비교판은 서로 다른 다섯 투입열의 최종을 모두 1·2·3·4로 만들어야 했다.

검수 ① 투입 2·3·4·1 → 최종은 반드시 1·2·3·4여야 한다 검수 ② 투입 2·4·3·1 → 최종은 반드시 1·2·3·4여야 한다 검수 ③ 투입 4·1·2·3 → 최종은 반드시 1·2·3·4여야 한다 검수 ④ 투입 4·2·3·1 → 최종은 반드시 1·2·3·4여야 한다 검수 ⑤ 투입 4·3·2·1 → 최종은 반드시 1·2·3·4여야 한다 각 행의 네 숫자는 1번 홈부터 4번 홈까지의 순서다. 다섯 투입 조건은 서로 독립된 쓰기방지 롤에 남았다.

후보 비교판 ① · 가부터 다

후보 가·나·다의 봉인코드와 왼쪽부터 실행할 다섯 비교지시다.

가 · C-19 · 24 → 23 → 14 → 13 → 12 나 · F-42 · 34 → 23 → 14 → 13 → 12 다 · H-68 · 23 → 24 → 14 → 34 → 12 예를 들어 24는 현재 2번 홈과 4번 홈만 비교한다. 모든 후보는 비교지시를 정확히 다섯 번 실행한다.

후보 비교판 ② · 라부터 바

후보 라·마·바의 봉인코드와 왼쪽부터 실행할 다섯 비교지시다.

라 · K-35 · 13 → 34 → 24 → 23 → 12 마 · M-74 · 34 → 23 → 13 → 34 → 12 바 · R-51 · 12 → 14 → 24 → 23 → 34 비교판의 후보 라벨과 봉인코드는 진주 크기등급이나 홈 번호로 읽지 않는다.

개방 연속기록

검수를 통과한 개인 비교판은 같은 소유자의 손목 결속구 안에서 감정함 개방까지 연속 인증됐다.

사건 직전 기계봉인은 온전했고 감정함의 분광센서는 진품 흑진주 1점을 확인했다. 다섯 검수묶음을 모두 통과한 직후 최초이자 유일한 개방 순간 진품 재고가 1점 → 0점으로 바뀌고 모조 유리구슬 1점이 남았다. 이후 재개방·재투입은 없었다. 비교판은 선별실 입실부터 다섯 검수와 개방까지 같은 소유자의 손목 결속구 안에서 맥파를 연속 확인했고 인발선은 끊기지 않았다. 같은 구간 압력바닥은 성인 한 사람의 동선만 기록했으며 대리 착용·비교판 교환·외부인 출입은 없었다. 따라서 모든 검수를 통과한 비교판의 소유자가 감정함을 열어 진품을 반출한 사람이다.

용의자 6

권예담 · 37세 · 용의자 · 미라주 진주선별소 선별기사

개인 비교판 C-19 1장 · 감정함 개방권한 1건 · 00:38–00:50 선별실 접근기회 12분 · 서문예린 대면 1회 · 등급수정 이력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노시후 · 37세 · 용의자 · 미라주 진주선별소 선별기사

개인 비교판 F-42 1장 · 감정함 개방권한 1건 · 00:38–00:50 선별실 접근기회 12분 · 서문예린 대면 1회 · 등급수정 이력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문가람 · 37세 · 용의자 · 미라주 진주선별소 선별기사

개인 비교판 H-68 1장 · 감정함 개방권한 1건 · 00:38–00:50 선별실 접근기회 12분 · 서문예린 대면 1회 · 등급수정 이력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배윤서 · 37세 · 용의자 · 미라주 진주선별소 선별기사

개인 비교판 K-35 1장 · 감정함 개방권한 1건 · 00:38–00:50 선별실 접근기회 12분 · 서문예린 대면 1회 · 등급수정 이력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송태온 · 37세 · 용의자 · 미라주 진주선별소 선별기사

개인 비교판 M-74 1장 · 감정함 개방권한 1건 · 00:38–00:50 선별실 접근기회 12분 · 서문예린 대면 1회 · 등급수정 이력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유해준 · 37세 · 용의자 · 미라주 진주선별소 선별기사

개인 비교판 R-51 1장 · 감정함 개방권한 1건 · 00:38–00:50 선별실 접근기회 12분 · 서문예린 대면 1회 · 등급수정 이력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정황

여섯 선별기사는 각자 개인 비교판 1장, 감정함 개방권한 1건, 00:38–00:50 선별실 접근기회 12분, 서문예린 대면 1회, 등급수정 이력 1건, 선별자격 정지·성과보증금 환수 위험 1건을 가졌다. 여섯 후보 비교판의 봉인코드는 여섯 사람의 개인 비교판과 정확히 일대일 대응한다. 사건 구간의 후보 소유자와 개인 비교판은 이 여섯으로 봉인됐으며, 개방 연속기록에 따라 다섯 검수를 모두 통과한 비교판의 소유자가 진품 흑진주 반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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