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No.042

검은 진동기록원의 여덟 이음띠

사건 파일 · 2026-08-18

폭우가 지하 암반을 두드리던 밤 01:42, 검은 진동기록원의 원파형금고가 열리고 다음 날 공개될 대단층 시험의 유일한 원본 지진파 롤이 모조 기록으로 바뀌었다. 수석기록관 임재헌은 16분 뒤 여섯 야간 복원기사의 복원감사 누락을 한 건씩 동시에 감사실에 넘길 예정이었다.금고는 사건 직전 원본 한 롤을 확인했고, 여덟 절단 파형띠를 이은 응답 하나가 인증된 최초이자 유일한 개방 순간 원본 재고가 1롤에서 0롤로 바뀌었다. 충격으로 완성 순서는 풀렸지만 각 띠의 좌우 표식과 숫자, 네 장의 봉인 영수증은 남았다.여덟 띠의 이음열을 복원해 2·5·7번째 숫자를 읽고, 그 응답을 보유한 손목봉인의 소유자를 밝혀라.

피해자

임재헌 · 52세 · 피해자 · 검은 진동기록원 수석기록관

16분 뒤 여섯 야간 복원기사의 복원감사 누락을 한 건씩 동시에 감사실에 넘길 예정이었다.

신체 피해는 없었지만 유일한 원본 지진파 롤이 사라져 대단층 시험 공개와 여섯 기사의 재인증 심사가 모두 중단됐다.

단서 6

파형띠 이음 규칙

A–H 여덟 장을 한 번씩 쓰고, 앞 띠의 오른쪽 표식과 다음 띠의 왼쪽 표식을 같게 잇는다.

절단 파형띠 A·B·C·D·E·F·G·H를 각각 정확히 한 번씩 사용해 왼쪽부터 한 줄로 놓는다. 서로 맞닿는 두 띠는 앞 띠의 오른쪽 표식과 다음 띠의 왼쪽 표식이 정확히 같아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띠의 오른쪽이 ○라면 그다음 띠의 왼쪽도 ○여야 한다. 완성열의 맨 왼쪽 바깥 표식은 ●, 맨 오른쪽 바깥 표식은 ○다. 띠를 회전·뒤집거나 재사용하지 않는다. 띠의 A–H 라벨과 숫자는 이음 표식이 아니다. 완성열을 모두 복원한 뒤에만 왼쪽부터 2·5·7번째 띠의 숫자를 읽는다.

절단 파형띠 ① · A부터 D

A–D 네 띠의 왼쪽 표식, 오른쪽 표식, 판독 숫자다.

A · 왼쪽 ○ · 오른쪽 △ · 숫자 5 B · 왼쪽 △ · 오른쪽 ▲ · 숫자 4 C · 왼쪽 ▲ · 오른쪽 ○ · 숫자 3 D · 왼쪽 ● · 오른쪽 ○ · 숫자 6 표식은 ●·○·▲·△ 네 종류다. 각 행은 띠의 정방향 왼쪽→오른쪽이며 숫자는 이음이 끝난 뒤 판독할 값이다.

절단 파형띠 ② · E부터 H

E–H 네 띠의 왼쪽 표식, 오른쪽 표식, 판독 숫자다.

E · 왼쪽 ▲ · 오른쪽 ○ · 숫자 8 F · 왼쪽 ● · 오른쪽 ▲ · 숫자 2 G · 왼쪽 △ · 오른쪽 ● · 숫자 1 H · 왼쪽 ○ · 오른쪽 △ · 숫자 7 표식은 ●·○·▲·△ 네 종류다. 각 행은 띠의 정방향 왼쪽→오른쪽이며 숫자는 이음이 끝난 뒤 판독할 값이다.

선후 봉인 영수증 ①·②

A는 H보다 먼저, A는 E보다 먼저 판독기를 통과했다.

봉인 영수증 ① · 완성열에서 A는 H보다 왼쪽에 있었다. 봉인 영수증 ② · 완성열에서 A는 E보다 왼쪽에 있었다. 두 영수증은 서로 독립된 쓰기방지 롤의 원기록이다. ‘먼저’는 완성열을 왼쪽부터 판독기에 넣었을 때 먼저 통과했다는 뜻이며, 두 띠가 서로 맞닿았다는 뜻은 아니다.

선후·이음 봉인 영수증 ③·④

F는 B보다 먼저 통과했고, C와 H는 사이에 다른 띠 없이 직접 맞닿았다.

봉인 영수증 ③ · 완성열에서 F는 B보다 왼쪽에 있었다. 봉인 영수증 ④ · 완성열에서 C와 H 사이의 파형띠는 0장이었다. 두 띠는 직접 맞닿았지만 C→H인지 H→C인지는 기록하지 않았다. 두 영수증은 서로 독립된 쓰기방지 롤의 원기록이다. 영수증 ④도 두 띠의 좌우 표식이 실제로 같아야 한다는 이음 규칙을 면제하지 않는다.

손목봉인 인증·금고 개방 연속기록

복원열의 2·5·7번째 숫자 응답을 보낸 같은 손목봉인이 최초·유일 개방까지 연속 인증됐다.

사건 직전 기계봉인은 온전했고 원파형금고의 중량센서는 원본 지진파 롤 1개를 확인했다. 여덟 띠의 완성열에서 2·5·7번째 숫자를 읽은 응답이 인증된 직후 최초이자 유일한 개방이 일어났고, 그 순간 원본 재고가 1롤 → 0롤로 바뀌며 모조 기록 1롤이 남았다. 이후 재개방·재투입은 없었다. 손목봉인은 기록원 입실부터 파형띠 판독과 금고 개방까지 같은 소유자의 맥파를 연속 확인했고 인발선은 끊기지 않았다. 무편집 전경은 여섯 투명 고정부스에 배정자 한 명씩만 있었음을 기록했다. 부스 사이 문은 잠겼고 원격선·관리자 우회선은 물리적으로 분리됐으며 대리 착용·봉인 교환·띠 교환·외부인 출입은 없었다. 따라서 복원열에서 읽은 세 자리 응답을 가진 손목봉인 소유자가 원파형금고를 열어 원본 롤을 반출한 사람이다.

용의자 6

강도윤 · 39세 · 용의자 · 검은 진동기록원 야간 파형복원기사

먹색 하이칼라 방진복 · 검은 파형보호장갑 · 개인 응답 364 · 원파형금고 개방권한 1건 · 01:34–01:46 고정부스 점유 12분 · 임재헌 대면 1회 · 복원감사 누락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류세아 · 39세 · 용의자 · 검은 진동기록원 야간 파형복원기사

먹색 하이칼라 방진복 · 검은 파형보호장갑 · 개인 응답 831 · 원파형금고 개방권한 1건 · 01:34–01:46 고정부스 점유 12분 · 임재헌 대면 1회 · 복원감사 누락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문이준 · 39세 · 용의자 · 검은 진동기록원 야간 파형복원기사

먹색 하이칼라 방진복 · 검은 파형보호장갑 · 개인 응답 572 · 원파형금고 개방권한 1건 · 01:34–01:46 고정부스 점유 12분 · 임재헌 대면 1회 · 복원감사 누락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배하람 · 39세 · 용의자 · 검은 진동기록원 야간 파형복원기사

먹색 하이칼라 방진복 · 검은 파형보호장갑 · 개인 응답 534 · 원파형금고 개방권한 1건 · 01:34–01:46 고정부스 점유 12분 · 임재헌 대면 1회 · 복원감사 누락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서태온 · 39세 · 용의자 · 검은 진동기록원 야간 파형복원기사

먹색 하이칼라 방진복 · 검은 파형보호장갑 · 개인 응답 381 · 원파형금고 개방권한 1건 · 01:34–01:46 고정부스 점유 12분 · 임재헌 대면 1회 · 복원감사 누락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차가윤 · 39세 · 용의자 · 검은 진동기록원 야간 파형복원기사

먹색 하이칼라 방진복 · 검은 파형보호장갑 · 개인 응답 584 · 원파형금고 개방권한 1건 · 01:34–01:46 고정부스 점유 12분 · 임재헌 대면 1회 · 복원감사 누락 1건 · 자격정지 위험 1건.

정황

여섯 복원기사는 모두 같은 39세, 먹색 하이칼라 방진복과 검은 파형보호장갑, 개인 세 자리 응답 1개, 원파형금고 개방권한 1건, 01:34–01:46 고정부스 점유 12분, 임재헌 대면 1회, 복원감사 누락 1건, 파형복원 자격정지·성과보증금 환수 위험 1건을 가졌다. 여섯 응답은 서로 다른 세 자리이며 여섯 손목봉인 소유자에게 정확히 일대일 대응한다. 무편집 전경과 잠긴 투명 부스·분리된 원격선은 사건 응답의 금고 개방자를 그 손목봉인 소유자 한 명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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