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No.043

불 꺼진 무주소포국의 네 검인표

사건 파일 · 2026-08-19

새벽 01:17, 폐항 지하의 무주소포국에서 수석 검인관 한도겸이 황동 우편저울 곁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다음 날 수사국에 넘길 협박 우편의 발신망 원본은 일방향 반송관으로 이미 송출됐고, 사건 직전까지 켜져 있던 검인등 네 개도 모두 꺼져 있었다. 형광 반송염료에 젖은 검인기에는 A–G 중 서로 다른 다섯 글자로 만든 일일 분류키를 시험한 네 장의 영수증이 남았다. 각 영수증은 입력과 일일키를 비교해 제자리 글자 수와, 글자는 같지만 자리만 다른 수를 동시에 기록한다. 국이 봉쇄된 동안 내부에는 한도겸과 여섯 야간 검인원뿐이었다. 퍼스는 네 검인표로 일일키를 먼저 복원한 뒤, 사건 영수증의 익명 점수를 여섯 손목봉인 응답과 다시 대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자

한도겸 · 54세 · 피해자 · 무주소포국 수석 검인관

협박 우편 발신망 원본과 매일 바뀌는 분류키를 관리하고, 원본을 다음 날 수사국에 직접 넘길 예정이었다.

황동 우편저울 추에 맞아 의식이 없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허리의 형광 반송염료 앰풀이 충격 순간 터져 저울 추부터 인증대와 반송관 송출레버까지 젖은 흔적을 남겼다.

단서 6

일일 분류키 판독 규칙

A–G 중 서로 다른 다섯 글자를 한 번씩 쓰고, E와 M을 겹쳐 세지 않는다.

일일 분류키와 시험입력은 A–G 중 서로 다른 다섯 글자를 골라 한 번씩만 쓴다. 정위치 E: 일일키에도 있고 같은 자리에 놓인 글자 수. 자리만 다름 M: 일일키에는 있지만 다른 자리에 놓인 글자 수. 한 글자를 E와 M에 겹쳐 세지 않으며, 일일키에 없는 글자는 어느 점수에도 세지 않는다. 입력·E·M은 한 번의 시험에서 함께 나온 분리할 수 없는 원자 기록이다.

검인표 ①·②

앞의 두 시험입력과 정위치·자리만 다름 점수쌍이 남아 있다.

검인 ① · 입력 BECAG · 정위치 E 0 · 자리만 다름 M 4 검인 ② · 입력 BDAFC · 정위치 E 2 · 자리만 다름 M 2 두 행은 서로 다른 시험이지만 같은 일일 분류키를 비교했다.

검인표 ③·④

나머지 두 시험도 같은 일일 분류키와 판독 규칙을 사용한다.

검인 ③ · 입력 ACEDB · 정위치 E 2 · 자리만 다름 M 2 검인 ④ · 입력 CBGED · 정위치 E 0 · 자리만 다름 M 3 네 검인표를 모두 동시에 만족하는 일일 분류키를 찾아야 한다.

손목봉인 응답대장

여섯 응답은 모두 같은 형식이며, 값만으로는 사건 사용자를 알 수 없다.

강예원 · FBCDA 고태운 · EGCFA 남세린 · DBFAG 도유찬 · AEDFB 백하진 · AGBCE 윤서율 · EDFAC 각 응답은 A–G 중 서로 다른 다섯 글자를 한 번씩 쓴다. 응답은 등록자의 손목 정맥·맥박 템플릿에 변경 불가능하게 결속된다. 사건 시각 반송관 송출권한 등록자는 이 여섯 명이 전부였고, 피해자의 관리응답은 조회 전용이다. 사건 구간에 봉인 해제·교환·복제·재등록·강제 인증 경보는 없었다.

01:17 익명 사건 영수증

인명은 애초 기록하지 않는 익명 사건 영수증에 점수쌍만 남았다.

반송관 송출대는 손목 정맥·맥박을 확인한 뒤 그 사람의 고정 응답을 일일 분류키와 같은 규칙으로 비교하고, 인명 대신 익명 점수만 남긴다. 01:17 사건 영수증 · 정위치 E 1 · 자리만 다름 M 3 거래 ID DL-0117은 생체 인증, 원본 투입구 개방, 송출레버 작동, 일방향 반송관 발송 펄스, 원본 받침대 하중 286g→0g을 한 거래로 묶었다. 01:12 점검 때 원본은 받침대에 있었고 이후 재인증·추가 송출·회수관 작동은 없었다.

형광 반송염료 연속흔적

공격과 인증, 원본 송출이 한 사람의 끊기지 않은 동선으로 이어진다.

충격 때 한도겸의 허리에서 터진 형광 반송염료가 황동 저울 추 손잡이에서 시작해 손목 인증대, 반송관 투입구와 송출레버까지 마르지 않은 한 줄로 이어졌다. 저울 추 손잡이의 염료와 인증대·레버의 자국은 같은 검인장갑 바닥무늬를 남겼다. 압력바닥에도 한도겸 앞에서 인증대와 반송관으로 간 성인 한 사람의 연속 보행만 남았다. 두 번째 접근·교대·물건 전달·공모·재진입 흔적은 없고, 반송관의 분리된 원격선과 관리자 우회도 물리 봉인과 거래기록에서 배제됐다. 따라서 01:17에 인증한 손목봉인 소유자가 한도겸을 공격하고 원본을 송출한 사람이다.

용의자 6

강예원 · 42세 · 용의자 · 야간 반송검인원

짙은 남색 고칼라 검인복과 검은 우편장갑, 개인 손목봉인 응답 FBCDA, 반송관 송출권한 1건과 01:11–01:19 동안 같은 송출 기회.

고태운 · 42세 · 용의자 · 야간 반송검인원

짙은 남색 고칼라 검인복과 검은 우편장갑, 개인 손목봉인 응답 EGCFA, 반송관 송출권한 1건과 01:11–01:19 동안 같은 송출 기회.

남세린 · 42세 · 용의자 · 야간 반송검인원

짙은 남색 고칼라 검인복과 검은 우편장갑, 개인 손목봉인 응답 DBFAG, 반송관 송출권한 1건과 01:11–01:19 동안 같은 송출 기회.

도유찬 · 42세 · 용의자 · 야간 반송검인원

짙은 남색 고칼라 검인복과 검은 우편장갑, 개인 손목봉인 응답 AEDFB, 반송관 송출권한 1건과 01:11–01:19 동안 같은 송출 기회.

백하진 · 42세 · 용의자 · 야간 반송검인원

짙은 남색 고칼라 검인복과 검은 우편장갑, 개인 손목봉인 응답 AGBCE, 반송관 송출권한 1건과 01:11–01:19 동안 같은 송출 기회.

윤서율 · 42세 · 용의자 · 야간 반송검인원

짙은 남색 고칼라 검인복과 검은 우편장갑, 개인 손목봉인 응답 EDFAC, 반송관 송출권한 1건과 01:11–01:19 동안 같은 송출 기회.

정황

여섯 검인원은 모두 같은 42세, 짙은 남색 고칼라 검인복과 검은 우편장갑, 개인 손목봉인 응답 1개, 반송관 송출권한 1건, 01:11–01:19 동안 같은 송출 기회, 공동명의 폐항 창고 지분 1건, 동일한 보증금 전액 동결 위험을 가졌다. 여섯 응답은 모두 A–G 중 서로 다른 다섯 글자를 한 번씩 쓴 같은 형식이며 사건 시각 송출권한 등록자 여섯 명에게 정확히 일대일 대응한다. 네 검인표로 일일키를 복원한 뒤 사건 점수와 응답을 대조해야 하며, 형광염료와 압력바닥의 한 사람 연속흔적이 인증자와 공격자·송출자를 같은 사람으로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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