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No.054

검은비 벽화복원원의 일곱 안료판

사건 파일 · 2026-08-30

검은 빗물이 지하 채광창을 타고 흐르던 01:31, 벽화복원원의 용제 경보가 울렸다. 다음 날 문화재 검증대에 올릴 유일한 군청 안료 원판은 봉인고에서 사라졌고, 수석 보존관 오민석은 용제 배출실에 잠긴 채 발견됐다.사건 조작기는 A–G 일곱 안료판을 위에서부터 쌓은 뒤, 맨 위 여러 장을 한꺼번에 뒤집는 전복팔 P2–P7을 각각 한 번씩 움직였다. 조작자 이름과 전복 순서는 열로 지워졌지만, 다섯 독립 위치영수증과 마지막 네 판독창은 남았다.720개의 전복 순서 중 영수증을 모두 만족하는 실행을 복원하고, 최종 안료판에서 개인 판독응답을 읽어라.

피해자

오민석 · 51세 · 피해자 · 벽화복원원 수석 보존관

군청 안료 원판의 공개 검증을 맡았고, 여섯 보존사의 무단 희석복원 기록을 다음 날 감사할 예정이었다.

용제 배출실에 8분 동안 잠겼으나 다치지 않았다. 01:28까지 봉인고 중량계는 원판 1장을 확인했고, 01:31 최초이자 유일한 사건 세션 직후 재고가 1장→0장으로 바뀌었다.

단서 5

일곱 안료판과 전복팔 규칙

최초 위→아래는 A–B–C–D–E–F–G. Pk는 그 순간 맨 위 k장만 역순으로 뒤집는다.

안료판의 자리는 위에서부터 1·2·3·4·5·6·7번이다. 최초 순서는 위→아래 A–B–C–D–E–F–G다. 전복팔 Pk를 쓰면 그 순간 맨 위 k장의 순서만 정확히 거꾸로 바뀌고, 아래쪽 7−k장은 그대로 남는다. 예를 들어 최초 배열에 P4를 쓰면 D–C–B–A–E–F–G가 된다. 사건 실행은 P2·P3·P4·P5·P6·P7을 각각 정확히 한 번씩 사용한 여섯 단계다. 같은 전복팔의 재사용, 판의 회전·탈락·교환, 단계 사이의 손조작은 없었다. 가능한 전복 순서는 6! = 720개다. 각 영수증은 표시된 단계가 완전히 끝난 직후의 같은 실행을 읽었다.

독립 위치영수증 R1–R3

R1은 2단계 직후 1번=B, R2는 3단계 직후 1번=G, R3은 4단계 직후 4번=E를 보존했다.

R1 · 두 번째 전복 직후 · 1번 자리 = B R2 · 세 번째 전복 직후 · 1번 자리 = G R3 · 네 번째 전복 직후 · 4번 자리 = E R1·R2·R3은 서로 다른 광학창·감광띠·봉인전원을 쓴 독립 원자기록이다. 각 기록은 적힌 단계와 자리의 한 글자만 읽었고, 기록오차·지연·누락은 없다.

독립 위치영수증 R4–R5와 판독창

R4는 5단계 직후 4번=A, R5는 6단계 직후 6번=G. 최종 1·3·5·7번을 차례로 읽는다.

R4 · 다섯 번째 전복 직후 · 4번 자리 = A R5 · 여섯 번째 전복 직후 · 6번 자리 = G R4·R5도 앞선 세 기록과 광학창·감광띠·봉인전원이 분리된 독립 원자기록이다. R1–R5가 살아남은 위치영수증의 전부다. 여섯 전복을 모두 끝낸 최종 배열에서 판독창 ①=1번, ②=3번, ③=5번, ④=7번의 안료판 문자를 순서대로 붙인다. 이 대문자 네 글자가 사건 세션의 개인 판독응답이다.

개인 판독응답 등록대장

여섯 응답은 모두 A–G 중 서로 다른 네 글자로 이루어졌고, 첫 글자도 서로 겹치지 않는다.

강려원 · DCFB 문재윤 · BFCD 박서림 · AECB 신하준 · GEDB 유태경 · EBFC 정해린 · FAEB 여섯 응답은 모두 A–G 중 서로 다른 네 글자만 쓴다. 첫 글자도 여섯 사람 사이에서 겹치지 않는다. 글자 중복수나 첫 자리의 빈도로 한 사람을 고를 수 없으며, R1–R5를 만족하는 전복 순서를 복원한 뒤 최종 판독창을 읽어야 한다.

PR-0131 연속 사건기록

한 손목봉인 세션이 전복 순서 입력·응답 인증·배출실 잠금·봉인고 개방·원판 반출을 끊김 없이 실행했다.

01:28 기계봉인은 온전했고 봉인고 중량계는 군청 안료 원판 1장을 확인했다. 01:31 사건 구간의 최초이자 유일한 세션이 한 사람의 손목봉인을 연속 확인하며 P2–P7 여섯 전복을 실행했다. 최종 네 판독창의 응답이 그 손목봉인 소유자의 고정 등록응답과 일치하자, 같은 세션이 용제 배출실을 잠그고 봉인고를 한 번 열었다. 그 순간 원판 재고는 1장→0장, 소유자 부스의 밀폐 반출함은 0장→1장으로 바뀌었다. 입실부터 반출함 잠금까지 홍채·맥파·손목봉인은 같은 한 사람을 연속 확인했고, 압력바닥도 성인 한 사람의 동선만 기록했다. 재실행·재개방·재투입·교대·손목봉인 교환·대리입력·공동조작·원격명령·관리자우회·외부인 출입은 없었다. 따라서 복원한 판독응답의 등록자가 오민석을 가두고 원판을 반출한 사람이다.

용의자 6

강려원 · 36세 · 용의자 · 벽화복원원 야간 안료보존사

먹색 방진가운 · 황동 밀폐집게 · 개인 판독응답 DCFB · 원안료고 조작권한 1건 · 01:24–01:34 독립 복원부스 점유 10분 · 오민석 대면 1회 · 전복조작기 접촉 1회.

문재윤 · 36세 · 용의자 · 벽화복원원 야간 안료보존사

먹색 방진가운 · 황동 밀폐집게 · 개인 판독응답 BFCD · 원안료고 조작권한 1건 · 01:24–01:34 독립 복원부스 점유 10분 · 오민석 대면 1회 · 전복조작기 접촉 1회.

박서림 · 36세 · 용의자 · 벽화복원원 야간 안료보존사

먹색 방진가운 · 황동 밀폐집게 · 개인 판독응답 AECB · 원안료고 조작권한 1건 · 01:24–01:34 독립 복원부스 점유 10분 · 오민석 대면 1회 · 전복조작기 접촉 1회.

신하준 · 36세 · 용의자 · 벽화복원원 야간 안료보존사

먹색 방진가운 · 황동 밀폐집게 · 개인 판독응답 GEDB · 원안료고 조작권한 1건 · 01:24–01:34 독립 복원부스 점유 10분 · 오민석 대면 1회 · 전복조작기 접촉 1회.

유태경 · 36세 · 용의자 · 벽화복원원 야간 안료보존사

먹색 방진가운 · 황동 밀폐집게 · 개인 판독응답 EBFC · 원안료고 조작권한 1건 · 01:24–01:34 독립 복원부스 점유 10분 · 오민석 대면 1회 · 전복조작기 접촉 1회.

정해린 · 36세 · 용의자 · 벽화복원원 야간 안료보존사

먹색 방진가운 · 황동 밀폐집게 · 개인 판독응답 FAEB · 원안료고 조작권한 1건 · 01:24–01:34 독립 복원부스 점유 10분 · 오민석 대면 1회 · 전복조작기 접촉 1회.

정황

여섯 안료보존사는 모두 같은 36세, 먹색 방진가운과 황동 밀폐집게, 개인 판독응답 1개, 원안료고 조작권한 1건, 01:24–01:34의 독립 복원부스 점유 10분, 오민석 대면 1회, 전복조작기 접촉 1회, 무단 희석복원 1건, 자격정지 120일과 성과보증금 전액 환수 위험을 가졌다. 이름·초상·등록응답만 다르고 권한·접근·기회·동기·증거밀도는 같다. PR-0131은 판독응답 등록자와 배출실 잠금·최초 유일 봉인고 개방·원판 재고 1→0·등록자 반출함 0→1을 같은 1인 생체세션으로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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